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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은 폭풍우 치는 밤에!!

by 대출 정보맨 &무료사주 2019.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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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줘!!!!

 

몇일전 저희 상태는 저런 상태...

밤새 엄망!! 집은 비가 내리고 내렸어요. 번개 치는거 아니니까. 바람소리 숭숭 나는거 아니니까 ....

왠일... 아침에 일어났더니 집에 나무들 막 흔들리고 비는 더내리고. 

이건 장마 + 장대비?? 

 

 

사진을 보면 음?? 영롱한데 나쁘지 않은데 하실테지만...

현실은 이렇지 않았어요....

흠흠...

 

 

 

 

현실 사진 각....

이게 머냐면.. 비내린거 찍어서 블러그 올려보겠다고 

린짱은 밖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모진 바람과 폭풍후 사이에서 사진을 찍다가 초점이 흔들려

비인지 나무인지 모르는 그런 사진을 찍은 현실성 있는 사진 이랄까요...

여튼 비가 저렇게 내린것은 사실이였네요. 

 

집에서 후르르르르 소리 나기는 처음이였어요. 어디 바람소리가 휘휘휘휘이이이

이러는데 이거 앞집 부서져서 우리집으로 날아 오는 거아닌가 싶었습니다.

 

린짱 엄마네집은 앞집 폐가!! 옆집 폐가!! 뒤에 콩밭!!;;;;;

 

 

흙내려오는 거아닌지 덜덜 거렸네요;;;

 

조용히 집에가서 집앞에 보이는 흔들리는 나무를 찍어 보았는데요.

 

사진은 역시... 고요하게 서 있는 갬성 사진으로 나왔네요...

장난 아니였는데. 

 

이날 린짱과 린짱엄마, 그리고 린짱의 아가는 집안에 콕박혀셔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비바람 부는걸 창으로 지켜 보았어요.

 

사진 찍자니 핸드폰 구형인데 여기서 비 맞았다가 핸드폰 안으로 침수 가능성 있어서 ㅠㅠ 

사진도 몇장 못찍었네요. 

체감은 진짜 "링링태풍"보다 더 했어요. 링링 때는 그래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걱정이였는데....

아니 이건머... 사정없는 비바람이라니 ㅠㅠ;;;

 

벼들 쓰러질까봐 우리 엄마는 올해 추수전에 이래서 농사하는 사람들 살겠냐고 하시고...

좀 사돈의 팔촌의 육촌 까지 농사하시는 분들 걱정 되는 날이 였습니다.

 

 

다음날 린짱네 집앞 길....

 

니네 다 왜 45도로 꼬꾸라진거니 ....

저희 시골은 대나무가 많은데 이게 이렇게 바람에 얼기설기 해져서 아주 넘어지기 일보 직전이였어요.

 

니네 너무 붙어 있지마... "연리지" 아니잖아....

이번 태풍이 심했긴 심했던거 같아요. 

 

밤새 그렇게 날씨가 구리더니 

 

다음날 날씨 나이스!! 무엇??

 

시골이라 밭 논 쓰지않는 무지랭이 땅 그리고 언제부터 자란 나무들이라 

뷰는 나이스 하지 않지만 조용하고 깨끗해서 좋네요.

 

비내리고 천둥칠때 세상재앙 다온 것 같은 환경만 빼면 아주 나이스한 

린린의 시골 생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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